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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랑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매학교인 뉴질랜드 스탠모어베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화랑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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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에 지원할 때는 통학거리와 학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서울 중구 리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받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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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사립초교를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전국사립초등학교장협의회 정진해 교장(화랑초교)은 지원 전 반드시 점검해봐야 할 점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통학 거리=스쿨버스를 이용한다 해도 등교 시간이 1시간 이상 된다면 아이가 등하교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비싼 학비=입학금이 평균 1백만원, 분기당 수업료가 적게는 70만원, 많으면 150만원이 넘는다. 스쿨버스 이용료와 일부 수업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교육 철학=매일 아침 기도로 수업을 시작하는 기독교 계열 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킨 뒤 갈등하는 부모들이 있다. 해당 학교의 교육 이념과 방향,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다들 좋다니까’하는 식으로 입학을 결정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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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초등학교 2007학년도 학생 모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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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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