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26 19:59
수정 : 2006.11.26 19:59
교육평가원, 최종확정 발표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6일 치른 2007학년도 수능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짓고 시험일 발표했던 정답을 최종 확정해 예정일보다 사흘 이른 26일 발표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16~20일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150건이 접수됐으며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중복 제기 등을 뺀 실제 심사 대상은 117건, 64개 문항이었다. 평가원은 이 64개 문항을 검토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언어 1개, 외국어 2개, 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등 16개 문항에는 상세한 답변을 담은 심사 결과를 이날 오전 9시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했다. 수능 이의 신청 제도는 2004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된 뒤, 그 이듬해부터 도입됐다. 한편,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1~9등급이 표기된 수능 최종 성적은 예정대로 다음달 13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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