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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03 15:55 수정 : 2006.12.03 16:19

곤충대전 벅스벅스 /

풀잎 왕국에는 곤충을 마음대로 불러내 자유자재로 부리는 ‘벅스마스터’들이 살고 있다. 개구쟁이 소년 라버는 최고의 벅스마스터 양성기관인 벅스아카데미 입학시험을 치르지만 “재능이 전혀 없다”는 통보를 받는다. 라버는 결국 벅스마스터 ‘유사’ 양성 기관인 벅스아카디아에 진학하는데, 말하자면 ‘짝퉁 곤충학교’인 이곳은 어딘지 수상쩍고 어설프다.

주인공 라버가 벅스마스터로 성장하며 겪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줄기로, 사슴벌레, 말벌, 불개미 등 다양한 곤충들의 생김새와 특징, 생태를 소개하는 만화 시리즈다.

벅스아카데미 우등생들과 벅스아카디아 문제아들의 대결구도,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키우는 곤충을 ‘소환’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정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공상과학만화의 요소를 두루 차용했다. 책 말미에 ‘벅스 지식왕’과 ‘벅스 미니백과’를 마련해 거미가 곤충이 아닌 이유, 세상에서 가장 큰 곤충과 가장 작은 곤충 등 곤충에 대한 좀더 풍부한 이야기들을 모아 엮었다. 책에 등장하는 곤충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종이공작 모형도 수록돼 있다. 엄진섭 글·윤종문 그림, 거북이북스/8800원.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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