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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책 성탄트리’ 방과후공부방 밝혔네 |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20일 서울 역삼동 웅진씽크빅 아트홀에 방과후 공부방 `행복한홈스쿨'에 다니는 아동 150여명을 초대,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함께 관람한다.
참가 아동들은 뮤지컬 관람에 앞서 웅진씽크빅 아동도서전집 200권으로 만들어진 높이 2.5m의 `책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공연 `난타'의 배우들로부터 직접 난타 동작을 배워본다.
기아대책은 웅진씽크빅이 기증한 아동 도서 3만권(시가 3억3천만원 상당)을 전국의 행복한홈스쿨 60개 센터에 500권씩 분배, `또또사랑 도서관'을 각각 열 예정이다.
행복한홈스쿨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실시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웅진씽크빅은 서울 동소문 행복한홈스쿨 등 전국 8개 센터와 결연, 연간 운영비 2억원을 지급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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