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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9 21:49 수정 : 2006.12.19 21:49

한기총 등 기독교 단체 성명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교단장협의회,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관계자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사학법의 핵심인 ‘개방형 이사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종단 산하 사학들을 폐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학 건학이념 구현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개방형 이사제’ 등을 제거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촉구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방형 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임시이사(관선이사)도 거부하며 학교 폐쇄를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한기총 회장은 “사학법은 한국기독교 1200만 성도를 괴롭히는 법”이라며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교회는 사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홍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부회장은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사유재산제를 없애자는 게 공산주의”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국회에서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만나 사학법 재개정을 함께 결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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