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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5 14:15 수정 : 2005.03.15 14:15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최근 불거진 학교현장의 성적조작 비리 및 학교폭력 등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학교폭력 추방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각계에 보낸 ‘새학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라는 제목의 서한문에서 “일부 학교의 성적조작 사건과 학교내 끔찍한 폭력사건에 대해 비통한 심정으로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학교폭력은 선생님과 학생이 상담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하겠지만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관련 부처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교폭력 조직을 찾아내고 폭력과 집단 괴롭힘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런 노력이 성과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적극적 상담활동과 학생의 자진신고, 학부모의 관찰과 대화가 요구된다”며 “자진신고에 따른 불이익은 어떤 경우에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교육부총리가 보낸 서한 전문이다.

<한겨레> 사회부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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