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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01 14:55 수정 : 2007.02.01 14:55

수요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 “일본은 상처받은 할머니께 사죄하라”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위한 시민모금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은

오늘도 어김없이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1992년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것이

어느덧 15여년이 흘렀습니다.

이 날 시위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2007 시민모금 발대식’을 개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 집회에는 두 분의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많은 시민단체와 학생들의 참여로 활기를 띄었

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대사관을 향한 구호부터 시위를 마치기까지

모든 사람의 표정은 진지했습니다.

올해로 팔순을 맞이한 길원옥 할머니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평안북도 희천 출신인 할머니는

98년 이전까지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숨겨왔습니다.

그러나 증언을 한 이후 인권캠프, 수요시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힘든 건 추위가 아닌 '무관심'이라 말씀 하십니다.

(인터뷰)

매주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대사관에 오시는 할머니들이

만약 돌아가시게 되면 암울했던 과거가 잊혀 질지 모릅니다.

이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전쟁 폭력으로 인한 여성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장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바이러스 정태연 이었습니다.

정태연 기자 1318tv@hanmail.net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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