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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21:21 수정 : 2005.03.27 21:21

서울 강남·강동구등 4곳 집중단속

서울 강남과 강동 등 학원비와 과외비 인상을 주도하는 지역들에 대한 특별단속이 벌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새학기 들어 강남과 강동, 강서, 북부교육청 관내의 학원 밀집지역에서 학원비를 불법적으로 올리는 사례가 늘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학원비 인상을 주도하는 강남 등 4개 지역교육청 관내의 △입시·보습학원 △유아·중고생 어학학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 21일로 불법화 유예기간이 끝난 오피스텔에서의 개인과외 교습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외국인 강사도 사법당국과 협조해 단속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뤄지던 포괄적인 단속을 넘어서, 수강료 인상을 주도하는 특정 지역 학원들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학원비 인상이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수강료를 과다하게 받아온 학원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163개 학원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11곳에 영업정지 및 학원등록 말소 처분을 내렸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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