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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6 23:05 수정 : 2005.04.26 23:05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학교내 폭력 서클인 `일진회'에 가입해 활동한 5개 중학교 학생 51명을 적발, 주도학생 20명은 검찰 지휘를받아 불입건 조치하고 단순 가담한 31명은 훈방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학원폭력 자진신고 기간(3∼4월)에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관할 지역 내 5개 중학교에서 폭력서클 활동 중인 학생 51명을 적발해 가입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학생들의 탈퇴각서를 받아 서클을 모두 해체했다.

경찰은 특히 지난달 5일 서울 홍은동 모 아파트 뒤편 공터에서 폭력서클 가입신고식을 진행하며 선배 학생들이 후배를 구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해 해당학교측에 통보,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학부모를 만나 조사한 결과 피해자측이 가해자 처벌을 바라지 않아 가해자 20명은 불입건, 31명은 훈방 조치했으며 해당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학교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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