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도 12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총장서한문을 발송하고 교수들이 전화를 걸어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강원도의 원주 한라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90만원 상당의 PDA를 지급하고 합격통지서와 함께 대학생활.취업과정 등을 소개하는 학과선배, 졸업생들의 편지도 발송할예정이다. 대구카톨릭대는 지난 11일 정시모집 지원자와 학부모 2천여명을 학교로 초청해전공설명회를 가졌고 경일대도 다음달 14일과 15일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전공 및 교수소개, 선후배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남대는 1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수시모집 등록자 1천여명과 정시모집 지원자4천여명 등 모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을 위한 겨울 콘서트'를 열었다. 또 경상대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영어전용 기숙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C)와 공동개설한 영어전문교사 자격증 과정인 티솔(TESOL) 등을 신입생 유치경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울산대도 총장명의의 서한문을 5천여명의 지원자들에게 발송해 산학연계시스템,외국 유학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각 대학이 신입생 모집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전후한 시점의 학교 이미지가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수 합격한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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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신입생 등록률 높이기 ‘비상’ |
복수합격자 이탈방지위해 각종 비밀옵션 제시
`PDA 지급', `신입생 전원해외 체험캠프 참가', `비공개 입학특별장학금', `수학보조금 600만원', `총장 서한문 발송'.
지방대학들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거나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파격적인 입학 특전을 제시하거나 다양한 홍보 등을 통해 신입생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있다.
13일 대학들에 따르면 부산지역대학들은 부산외대와 동명정보대가 신입생 전원해외체험캠프 참여와 PDA 무료지급 등 파격적인 특전과 경품을 내건 것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을 총동원해 지원자들과 맨투맨 방식으로 접촉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비공개로 입학특별장학금 지급 등 이른바 `비밀 옵션'까지 제시하면서 신입생 선점을 위해 합격자 발표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충북의 서원대는 지난 1년간 신문.방송 등에 보도된 대학관련 내용을 48쪽 분량의 홍보책자로 제작, 전 수험생 가정에 발송하는 한편 연간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단기 해외 유학을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충북대는 농업계열 5개 전공의 경우 수능성적 2개 영역이 4등급 이상인 학생에게 2-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학기당 180만-600만원씩의 수학보조금을 지급키로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광주대는 이미 발표한 가군 합격자들은 물론 발표를 앞둔 나.다군 지원자들에게교수들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학교를 홍보하고 학부.학과별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도 12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총장서한문을 발송하고 교수들이 전화를 걸어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강원도의 원주 한라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90만원 상당의 PDA를 지급하고 합격통지서와 함께 대학생활.취업과정 등을 소개하는 학과선배, 졸업생들의 편지도 발송할예정이다. 대구카톨릭대는 지난 11일 정시모집 지원자와 학부모 2천여명을 학교로 초청해전공설명회를 가졌고 경일대도 다음달 14일과 15일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전공 및 교수소개, 선후배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남대는 1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수시모집 등록자 1천여명과 정시모집 지원자4천여명 등 모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을 위한 겨울 콘서트'를 열었다. 또 경상대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영어전용 기숙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C)와 공동개설한 영어전문교사 자격증 과정인 티솔(TESOL) 등을 신입생 유치경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울산대도 총장명의의 서한문을 5천여명의 지원자들에게 발송해 산학연계시스템,외국 유학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각 대학이 신입생 모집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전후한 시점의 학교 이미지가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수 합격한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호남대도 12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총장서한문을 발송하고 교수들이 전화를 걸어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강원도의 원주 한라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90만원 상당의 PDA를 지급하고 합격통지서와 함께 대학생활.취업과정 등을 소개하는 학과선배, 졸업생들의 편지도 발송할예정이다. 대구카톨릭대는 지난 11일 정시모집 지원자와 학부모 2천여명을 학교로 초청해전공설명회를 가졌고 경일대도 다음달 14일과 15일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전공 및 교수소개, 선후배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남대는 1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수시모집 등록자 1천여명과 정시모집 지원자4천여명 등 모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을 위한 겨울 콘서트'를 열었다. 또 경상대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영어전용 기숙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C)와 공동개설한 영어전문교사 자격증 과정인 티솔(TESOL) 등을 신입생 유치경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울산대도 총장명의의 서한문을 5천여명의 지원자들에게 발송해 산학연계시스템,외국 유학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각 대학이 신입생 모집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전후한 시점의 학교 이미지가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수 합격한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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