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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8 16:36 수정 : 2005.05.08 16:36

나혜영 교사의 시사 따라잡기

기출 문제

●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 단일 인종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반면에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혼합되어 있는 국가들도 있다. 이러한 차이점이 사회 현상이나 국가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가? (2002학년도 서울대)

[후속질문 예시1] 단일민족국가는 타 문화를 받아들이거나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후속질문 예시2] 세계화되어 가는 최근의 변화 속에서 단일민족국가인 우리나라가 지향할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후속질문 예시3] 민족의 단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는 데에 유리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후속질문 예시4] 우리나라가 단일민족국가여서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도움말

세계화는 국제 사회의 새로운 질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념 대립의 시대가 끝나면서 자본주의 경제 질서가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게 되었고 이런 양상으로 진행된 세계화는 자유무역주의 질서 아래 국제 사회를 하나의 테두리로 묶어 가고 있다. 이처럼 세계 여러 나라가 하나의 시장으로 어우러져 새로운 국제 경제 질서를 형성하면서 과거 국민국가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정치적인 통합까지 시도되고 있다. 탈산업 정보자본주의화 및 기업의 다국적화 등은 세계화의 양상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국가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화의 탈국민국가적 성격 때문에 세계화 시대에는 일반적으로 국민국가(nation-state)가 쇠퇴하고 민족주의가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의 출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계무역기구(WTO) 등 전지구적 통치구조(global Governance)의 힘이 국민경제의 방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른쪽 원문의 주장과 같이 블록화 현상이 오히려 국민국가와 같은 민족주의적 지배를 새롭게 강화시키고 있다는 색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세계화가 진행되어도 국민국가의 위력은 여전히 건재하며 새로운 국가 형태가 갖는 민족주의적 배타성은 오히려 더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 과연 세계화 시대에 국민국가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화와 국민국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상 문제

● 유럽연합이나 미국의 팽창주의적 성격을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는가?

● 세계화가 국제 사회의 경제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민족주의는 타 민족과 구별되는 배타성을 속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열린 민족주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세계화와 정보화는 현대 사회 변동의 큰 양상이다. 이런 변동은 국제적으로 문화의 보편화 현상을 가져올 것인가, 문화의 고유성을 유지시켜 줄 것인가? 나혜영/서울 예일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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