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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2 21:31 수정 : 2005.05.22 21:31


서울시 홈피서 지도 그려보고‥‘인트라맵’서 유치원 찾아보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게 거의 없다. 대부분 산업용이고, 교육용으로 일부 나온 것도 값이 너무 비싸다.

하지만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 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서울시 지도 서비스’ 코너가 선보였다. 이곳을 클릭하면 지도 검색은 물론이고, 인구·주택·교통·문화·보건·정보통신·토지·환경 등 각종 통계지도도 구별로 세세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사는 동네 지도를 띄워놓은 뒤 학교·동사무소·경찰서·병원·아파트·관광서·우체국·공장 등 다양한 시설을 마음대로 배치해 볼 수 있는 ‘내 지도 만들기’는, 아이들이 공간 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 학습 마당’도 있다.

국산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은 홈페이지( www.ksic.net )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올려 놓고 있다. ‘인트라맵’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위치정보 제공, 디지털 약도 서비스, 도시정보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위치 추적, 주행 시뮬레이션, 교통정보 활용 등도 가능하다. 놀이터를 설치한다면, 어린이 인구 분포, 인근 놀이터 현황, 학교·유치원 분포 등 각종 자료를 동시에 파악하면서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인지를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이밖에 다음(local.daum.net/top/), 야후(kr.gigi.yahoo.com/map/), 엠파스(map.empas.com), 네이트(localsearch.nate.com/trans/), 네이버(local.naver.com/map/) 등 여러 포털 사이트들도 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ngi.go.kr)에 가면 3차원 독도 영상지도를 만날 수 있다.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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