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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4 19:39 수정 : 2005.06.24 19:39

전교조 서울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교육혁신연대 등 3단체는 24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이 독단적으로 특목고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교육청 자문기구인 서울교육발전협의회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 교육감은 특목고 정책과 관련해 이명박 서울시장과는 협의를 하면서 교육주체들의 대화 요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면서 “특목고와 같은 파급력이 큰 사안에 대해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서울교육발전협의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특목고가 늘어나면 일반고는 실력없는 학교로 낙인찍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고 특목고 역시 평범한 학교가 될 것”이라면서 “특목고 확대는 국민의 혈세를 돈 많고 여유 있는 사람들의 욕심을 채우는 데 낭비하는 정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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