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재난관제시스템 개발자
태풍, 지진, 해일 등 인간이 대처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재난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재난상황을 탐지하고 알리는 시스템을 ‘재난관제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런 시스템은 주로 소방, 방재, 경찰, 군, 상하수도, 교통, 유통, 대형플랜트, 발전소, 대형 댐 등 재해로 위험발생 가능성이 큰 곳에 구축돼 있다. 위니텍㈜에서 재난관제시스템 개발자로 일하는 김명현(사진) 과장은 “대표적인 관제시스템으로 통합상황관제시스템(IEMS)이 있다”며 “현재 부산과 울산, 제주, 강원, 광주 등 전국 대부분의 광역지자체 소방본부에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긴급신고전화, 무선방송, 지령방송, 전산시스템 등을 통합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시간 상황관제 의사결정 정보시스템이다. 김 과장은 “현재는 전화, 문자서비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수되는 119 신고를 통합 접수해서 해당 지역 관서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
김명현 위니텍㈜ 과장
|
◎ 업무수행능력 전산, 기술 설계, 장비 선정, 기술 분석, 창의력
◎ 지식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기계, 영어, 디자인
◎ 성격 꼼꼼함, 성취/노력, 분석적 사고, 독립성
◎ 흥미 현실형(Realistic), 진취형(Enterprising)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