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8.30 11:40
수정 : 2011.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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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숭실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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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55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선발인원을 정원의 60%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
올해는 SSU리더십전형(입학사정관제)도 신설했다. 32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정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합격자를 낸다.
지난해와 달리 수시1차에서 국제화전형을 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했다. 이 전형에서는 면접을 강화해 공인어학성적 60%에 면접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505명을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논술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진행하던 논술을 경상계를 추가해 3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수시2차에서 치러지는 계열우수자전형(인문·자연)은 면접을 강화해 학생부 60%에 면접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치러지는 농어촌과 전문계, 기회균형전형은 수능성적 50%에 서류평가 50%로 수능성적 반영을 20%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수험생의 지원기회 확대를 위해 전형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일반전형의 학생부우수자, 논술, 국제화전형 등에서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를 한다. 또 자연과학대와 공과대 IT대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한 가산점을 8%에서 12%로 올렸다. 또 수시 2차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의 지원자격에 ‘다문화가정’이 추가됐다.
숭실대는 금융학부와 국제법무학과, 각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 동안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한다. 수시1·2차 원서접수는 9월8일부터 16일까지이고, 수시 2차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11월17일에 실시한다.
김정헌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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