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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4.30 14:11 수정 : 2012.04.30 14:14

이달의 교육소식

2010년까지만 해도 한국사는 6학년 때 한 학기만 배웠다. 그런데 2007년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한국사를 5학년으로 편성했고, 학습시간도 한 학기에서 두 학기로 늘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학습량이 2배로 늘어났다. 이런 환경에서 필요한 건 역사 관련 도서를 많이, 꼼꼼하게 읽어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는 것이다.

사회평론에서 나온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전8권)는 새롭게 개정한 교과과정을 반영한 책이다. ‘자료와 실증이 기초 중의 기초’라는 평범한 진리를 따라 과거에 일어난 일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파악하려는 노력과, 다양한 관점에 따라 풍부하게 해석해 내려는 노력을 동시에 기울였다. 별나게 친절한데다 넓은 오지랖으로 점철된 캐릭터 ‘용선생’이 전국을 동분서주하며 열성적으로 ‘역사 수다’를 떤다는 설정 등을 통해 역사를 암기가 아닌 모험, 생생한 체험학습으로 만나보게 해준다. 국사가 5학년으로 내려오면서 3~4학년부터 한국사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커짐에 따라 이 시기 아이들에게 맞춰 어린이책 작가들이 쉽고 감칠맛 나는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 작가가 재치 있는 삽화로 특정 시대 사건과 핵심을 콕콕 짚어준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역사학자들이 정보글을 쓰고, 각 분야 권위자들이 최소 2차례 이상 글과 구성을 검토했다. 형식상 감수 수준에 그치지 않고, 낡은 사관과 오류를 바로잡고, 최신 연구 성과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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