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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행사에서 최소희 학생이 디자인한 계절별 기능성 교복 ⓒ 바이러스뉴스 / 딩가딩(www.dingad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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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복처럼 교복을 입자”
8월 27일 부천 청소년 네트워크의 ‘딩가딩’ 이벤트 행사인 ‘상상교복 패션쇼’가 열려 자신들의 교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교복이 최초로 공개 된다. ‘상상 교복 패션 쇼’행사 관계자인 청소년 지도사 오승희 간사는 “지역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첫째로 교복을 뽑았습니다”라며 모두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것 처럼 당연한 것 이지만 한번 다르게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 했다고 말했다. 위 교복을 디자인한 최소희 학생은 “제가 생각하는 교복은 첫째로, '평상복처럼 교복을 입자'입니다”라며 “주말이나 기념일 등의 쉬는 날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약속이 잡혀있고 시간은 빠듯한데 입을 옷은 없습니다. 이럴 때 평상복 같은 교복인데 누구나 밖에 나가서 즐겨입는 옷으로 생각 되는 교복입니다”라고 자신이 디자인한 교복에 대해 설명하였다.
둘째로 '편의성을 생각하자‘로 바지는 힙합스타일로 소지품이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바지 그리고 여자들에게 치마 말고 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점퍼 같은 마이'로 우리는 중학교를 올라오면서 현재까지 계속 단추로 만들어진 마이를 입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입고 다니는 점퍼처럼 마이에도 쟈크를 달아 단추대신 올렸다 내렸다만 하기 때문에 일일이 잠그고 풀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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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교복 패션쇼’ 이벤트 ⓒ 바이러스뉴스 / 딩가딩(www.dingad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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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옵션으로 모자를 달아주거나 목깃 부분에 털을 달아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옵션 기능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딩가딩 ‘상상 교복 패션 쇼’는 8월 13일(토요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받고 개인 혹은 단체 팀으로 10개의 팀을 모집한다. 그리고 교복제작에 드는 물품 비 10만원 지원도 해준다. 그리고 이후 ‘상상 교복 패션 쇼’ 행사는 8월 27일 부천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 된다. 정태연 기자 ©2005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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