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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30 16:33 수정 : 2005.07.30 16:34

서강대는 30일 2006학년도 수시1학기 학교장 추천 특별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문학부ㆍ사회과학부ㆍ커뮤니케이션학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논술고사에서는 인터넷상의 약한 유대관계가 지닌 장점 등을 담은 국ㆍ영 지문을 출제, 이론적 개념으로 현실 사례를 분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또 `경제ㆍ경영학부' 지원자에겐 기업 경영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담은 국ㆍ영 예시문을, `자연과학부ㆍ공학부' 수험생에게는 시간에 따른 물리량 변화율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항을 내 각각 논리적 사고력 및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관련 분야를 잘 알지 못하는 수험생이더라도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면 제시문만 읽고도 충분히 논술할 수 있도록 문제를 냈다"며 "단편적 지식 암기능력이 아닌 텍스트 읽기 능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강대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가 논술고사 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인데다 다른 대학의 수시1학기 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문제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도 이날 수시1학기 지원자를 상대로 언어적성 및 사고ㆍ공간적성 등 2개 영역에 걸쳐 전공 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언어 영역은 국어, 영어 각 60문항을 출제해 얼마나 바르고 깊이 있게 사고하고 추리하는 지 평가했으며 사고ㆍ공간 영역은 추리력, 논리력, 공간관계, 지각 판단력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35문항씩 총 140문항을 출제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특히 반복 훈련을 한 학생보다 논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인 호기심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영어도 일반 언어능력을 측정하려는 의도에서 어휘와 구문은 대부분 학생이 아는 단순한 것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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