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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31 14:45 수정 : 2005.07.31 14:50

입시상담실

내신 안좋은 총학생회장 지원 요령은?

[질문] 경남 창원에 사는 고3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총학생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총학생회장 출신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이런 전형을 하는 대학은 어디인지요? 아차, 제 문제점은 내신 성적이 많이 안 좋아요. 그래서 지원 자격에 학생부 평어 기준이 없거나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두는 대학을 중심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총학생회장 출신이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는 학교장 및 교사 추천 특별 전형,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 특별 전형, 기타 추천자 특별 전형, 사회봉사자 특별 전형,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 전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전형 가운데 질문자가 눈여겨봐야 할 전형은 아마도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 특별 전형일 것입니다.

이번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 특별 전형을 하는 대학은 건국대(충주), 경상대, 경성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국민대, 금강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대구대, 대진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삼육대, 상명대(서울), 서울여대, 성결대, 성신여대, 신라대, 아주대, 안양대, 우송대, 원광대, 을지의대, 인제대, 전북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신대, 한양대 등 29개 대학입니다(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이 확정되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 중 학생부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제시한 대학은 안양대와 을지의대 두 곳으로, 안양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 최하 등급의 지원을 제한하고, 을지의대는 의예과가 학생부 성적 상위 11%,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상위 20%, 병원경영학과는 상위 25% 이내로 제한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제시하거나(경성대, 고려대, 광운대, 성신여대, 한림대, 한양대 등), 아예 최저 학력 기준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학생 선발은 많은 대학이 학생부에 높은 비중을 두며 면접과 논술, 서류 등을 추가로 반영해 선발합니다. 하지만 고려대는 ‘학생부 25%+서류 5%+논술 70%’로 논술에 높은 비중을 두고 선발합니다. 아주대는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에서는 적성검사 100%, 해당 모집 정원을 선발하는 2단계에서는 ‘적성검사 30%+학생부 20%+강의 테스트 30%+그룹 면접 20%’로 뽑습니다. 인제대는 1단계에서는 서류만으로, 2단계에서는 면접만으로 선발합니다. 한양대는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60%+서류 및 학생부 비교과 성적 40%’로, 2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30%+서류 및 학생부 비교과 성적 20%+심층면접 및 논술 30%’로 선발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한편, 질문자는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 전형 말고도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특별 전형 등 지원 가능한 전형이 많다는 점을 잊지 말고, 지원 희망 모집단위와 대학의 다양한 전형 가운데 지원 가능 전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학업 능력에 대한 냉철한 자기 점검과 논술 및 면접고사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늘 기억했으면 합니다.  

유성룡/메가스터디 입시정보실장 livingriver@megastud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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