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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레크레이션 놀이중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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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 해법찾기 2005 Good friend 캠프
“학교에서만 만나던 친구, 방학 때는 자주 못 만나 슬쩍 멀어지는 기분~ 날려버리자.” “○○야~ 방학 잘 보내.”“즐거운 방학 보내.” 방학식 때 어김없이 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들, 이제 방학이라고 마냥 신났지만 막상 방학이 오고 보니 다음날부터 할 일이 없다.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이제 연락해서 시간 잡고 돈까지 있어야 만날 수가 있다. 그러다보니 집이 먼 친구랑은 자연스레 멀어지고 방학은 점점 지루해져만 간다. “오히려 방학 때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더 자주 못 만나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멋진 추억 만들기, 자신감 찾기, 친구 만들기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가 주최하고 (사)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이 주관하는 “2005 Good friend 캠프”가 8월 8일에서 10일, 2박3일 동안 양평파라다이스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친구가 그립다. 친구 사귀는 법을 알고 싶다?” '2005 Good friend 캠프'는 심심하고 지루한 방학동안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친구 앞에서 당당히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장이다. 또한 무더운 한여름을 시원한 양평에서 재밌는 놀이로 날려 보내고 모닥불에 노래도 부르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학교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 더운 여름방학 청소년들끼리 함께 모여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장을 통해 체험의 장을 열어간다는 ‘Good friend’는 8일 첫 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난장을 트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옆 친구와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다음날 무더위를 날려버릴 래프팅과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내가 아닌 남, 그리고 우리”에 대해 알아본다. 캠프 마지막인 10일에는 올해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학교 폭력 및 왕따 해결법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스스로가 대안을 모색하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남을 알고 나와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며 그리운 친구가 아니라 늘 반갑고 힘이 되는 친구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입시현실, 공동체문화가 부족한 학교 벗어나 끈끈한 우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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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와 경쟁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자.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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