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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온라인에서 교사들의 멘토가 되다 |
고민은 학생과 학부모만 있는 게 아니다. 학급운영부터 학생상담, 학습지도, 학부모와의 소통 등 교사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교사한테도 방학이 필요한 이유다. 이런 교사들한테 ‘즉문즉설’로 알려진 법륜 스님이 온라인에서 교사들의 멘토가 된다.
교사 커뮤니티 기반의 공교육 지원기업인 에듀니티(www.eduniety.net)에서는 ‘법륜 스님의 교사 멘토링’ 원격연수를 열었다. 이 연수는 법륜 스님과의 즉문즉설을 통해 그동안 풀기 어려웠던 학교생활을 둘러싼 고민을 해결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총 30회 강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학부모 대하는 방법’, ‘사춘기 학생들의 생활지도’, ‘진로상담에 대한 책임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교사들은 동료 교사들이 겪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질문과 여기에 대한 법륜 스님의 대답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비슷한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에듀니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로서의 삶과 개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고 마음공부를 통해 행복한 삶을 회복함으로써, 다시 힘을 얻어 건강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070-4334-2188.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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