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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8 09:57 수정 : 2005.08.18 09:58

16개 시.도와 북한지역 농산물로 평화비빔밥

폭력과 편견을 추방하기 위한 '청소년 푸른성장 평화로운 세상만들기' 청소년 대장정이 18일 오후 서울시 광장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평화의 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6박7일간의 막을 내린다.

대장정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날 채택한 선언문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행복사회를 위해 청소년 스스로 비폭력 반편견 청소년 평화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한 후 이 운동에 사회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화문과 서울역.종로.서소문 등 4곳에서 행사참가 청소년들이 도보로 시청까지 행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제1부 해오름 행사와 제2부 평화축제, 제3부 평화의 비빔밤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평화의 비빔밤 행사에서는 16개 시.도의 쌀과 나물, 북한지역의 농산물 등을 재료로 지름 3m의 대형 양푼에 평화의 비빔밥을 만들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번 대장정 참가자들은 세계청소년의 날인 12일 오후 제주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청소년평화의 기사들이 평화팀, 희망팀, 통일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제주에서 서울을 향해 출발했었다.

최영휘 청소년위 위원장은 "이번 대장정은 왕따.조직폭력.탈북 등을 통해 폭력과 편견의 아픔을 경험한 국내.외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서 전국을 돌며 폭력과 편견 없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대장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지역간.계층간 폭력과 편견이 사라지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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