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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1 15:36 수정 : 2005.08.21 15:40

● 영·유아

<우리 같이 이사가요>

아이들은 익숙한 집, 친구들, 유치원이나 학교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이 책은 취학 전 아이들이 꼭 한번씩은 겪게 될 변화와 이에 따른 불안을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편안하게 다독거려 주는 구실을 톡톡히 한다. 비앙카 민테쾨니히 글, 한스 귄터 그림. -주니어김영사/8500원.

● 초등 저학년

<사라진 숲 속 친구들>

자연 보호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자연 보호는 오히려 생태계에 해가 될 수도 있다. 가령 겨울철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스스로 먹이를 구할 능력을 잃고 사람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면도 있다. 어떻게 자연을 보호하는 게 옳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다. 이동렬 글, 백정석 그림. -가문비/8천원.


<배낭을 멘 노인>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노인. 그 노인은 등에 크고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있다. 노인이 평생 메고 다닌 그 무거운 배낭의 다른 이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살아가는 동안 내내 우리가 지고 가야 하는 인생의 ‘무게’이자 ‘굴레’이다. 애니메이션 원작을 그림책으로 꾸몄다. 박현경·김운기 글·그림. -문공사/1만원.

● 초등 고학년

<푸른 개 장발>

용돈 벌이로 새끼 개를 내다 파는 노인과 번번이 가족들과 헤어져야 하는 운명 때문에 외롭고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아가는 삽살개가 평생에 걸쳐 나누는 우정과 연민, 증오와 용서의 긴 여정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렸다. 실제 작가의 아버지와 고향 집, 키우던 개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어 사실적이면서도 진한 그리움과 향수가 곳곳에 묻어난다. 황선미 글, 김은정 그림. -웅진주니어/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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