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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4 20:20 수정 : 2005.09.04 20:20

‘낙동강 환경오염 탐사 프로젝트 수업’ 주요 일지


지난 1~2월 두 달 동안 경북·부산의 6개 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낙동강 환경오염 탐사’ 프로젝트 수업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블렌디드 러닝의 실제 적용 사례를 잘 보여 준다.

경북 봉화초·구미 남부초·부산 효림초 등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이 수업은 교실에서만 진행하는 환경 수업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우선 초등 6학년 국어·과학·실과·도덕·사회 교과를 분석해 환경 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는 작업을 했다. 이어 낙동강 상류인 봉화 지역, 중류인 구미 지역, 하류인 부산 지역 학생들이 8개 팀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 학습에 참여했다. 해당 지역의 오염 실태·원인, 수질 보전 노력 등을 현장 탐사 활동을 통해 조사한 다음, 그 내용들을 온라인 커뮤니티 학습방에 올렸다. 학습방에 올라온 내용들은 전자우편·채팅·메신저 등을 활용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수정하고, 마지막으로 각 지역의 내용들을 종합해 ‘낙동강 수질 환경 보전 지도’를 완성했다.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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