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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5 21:28 수정 : 2005.09.05 21:44

전국 79개 전문대가 함께 지난해 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전문대학 입학원서 공동 접수 및 정보 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지원 대학 창구를 찾고 있다. 임종진 기자 stepano@hani.co.kr

전문대 주요 학과들의 수시 2학기 전형 방법

① 간호과

전문대학 모집 단위 중 지속적으로 선호되고 있는 간호학과는 2006학년도 수시 2학기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으로 45개 대학에서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 단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 성적도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몇몇 대학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거나 학생부 성적 외에 수능 또는 면접을 반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원과학대학과 전북과학대학은 면접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혜천대학은 학생부 80%+면접(서류) 20%, 광주보건대학과 순천청암대학은 학생부와 수능을 일정 비율로 반영하며, 기독간호대학과 조선간호대학은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설명) 전국 79개 전문대가 함께 지난해 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전문대학 입학원서 공동 접수 및 정보 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지원 대학 창구를 찾고 있다. 임종진 기자 stepano@hani.co.kr

간호과(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② 치위생과

간호과와 달리 치위생과는 전문대학에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면접 100%로 전형을 실시하는 벽성대학을 빼고는 대부분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할 대학을 결정할 때 학생부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지표인 석차와 평어 반영을 주의해야 한다. 다만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학은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학별 내신 산출 기준에 따라 학생부 성적 산출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치위생과(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③ 물리치료과

물리치료과는 4년제 대학들이 물리치료학과를 개설하면서 경쟁력을 약간 잃긴 했지만 아직도 전문대학에 개설된 모집 단위 중 상당히 선호도가 높다. 이번 수시 2학기 전형 방법의 특징은 지역별로 전형요소 반영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곧, 모집 인원에 비해 지원 인원이 많은 수도권 지역과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지역은 학생부 100%로 전형을 실시하며, 거의 대부분 석차를 반영하기 때문에 물리치료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 총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물리치료과(정원 내 일반전형)


④ 임상병리과

전문대학에 개설된 간호·보건계열 관련 모집 단위 중 임상병리학과는 개설 대학이 가장 적기 때문에 졸업 뒤 취업하는데 좀더 유리하다. 이번 수시 2학기 때 개설 대학들은 모두 학생부만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또 광주·전남 지역 대학을 빼고 모든 대학이 석차를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크다.

⑤ 유아교육과

유아교육과는 간호과와 더불어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집 단위로서 개설된 대학 수도 가장 많고, 대부분 3년제로 편제돼 있다는 점을 지원하기 전에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유아교육과의 전형 방법은 몇몇 대학을 빼고는 물리치료과와 같은 지역적 특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장 많은 지원 인원이 몰리는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 대학과 대구·경북 지역 및 부산·경남 지역 대학은 학생부 100%로 전형을 실시하며, 학생부 성적을 석차로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지원하려는 대학의 내신 산출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산출해 본 뒤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생각보다 합격선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입시 결과 등을 참고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이환규/진학사 입시분석실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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