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11 17:48
수정 : 2005.09.12 15:32
● 영·유아
<당근 다홍이>
당근 다홍이는 갓 구운 쿠키를 가지고 감기로 앓아누운 할머니 병문안을 떠난다. 노래를 부르며 출발하는 다홍이게 고양이, 가지 가영이, 양파 아주머니, 호박 아저씨, 토마토 아저씨, 젖소 음매씨도 따라 나선다. 야채와 과일들이 사람이 돼서 움직이는 장면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베 야스에 글·그림. -한림출판사/4천원.
<엄마와 곰>
그림책 속의 엄마곰이 그림책 밖으로 나온 대신 엄마는 그림책 속에서 곤한 잠을 잔다. 엄마와 곰이 바뀐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엄마를 찾아 울먹이는 톰과 다시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려는 엄마 곰의 이야기는 결국 톰의 꿈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톰의 모습은 잔잔한 미소를 안겨준다. 나탈리 퀸타르트 글, 스테파니 블란차트 그림. -대교베텔스만/8천원.
●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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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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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이야기가 꿈틀꿈틀>
숲은 비를 맞고 따뜻한 햇볕을 만나 저절로 자라난 것 같지만, 울창한 숲 뒤에는 씨앗을 심고 나무를 가꾸고 숲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 숲에 얽힌 여섯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아름다운 숲을 볼 수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음을 알려준다. 옛 이야기의 재미와 숲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숙분 글, 정보영 그림. -가문비/8500원.
● 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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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탐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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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탐험 이야기>
19세기말 남극 대륙에 인류가 최초로 발을 디딘 이후 지구상에는 더 이상 미답의 대륙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전세계에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수많은 사람들이 신발끈을 질끈 매고 탐험에 나서고 있다. 마르코 폴로, 이븐 바투타, 콜럼버스, 바스코 다가마, 마젤란, 제임스 쿡 선장, 리빙스턴과 스탠리 등 대탐험가들의 행로를 따라 이들의 탐험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흥미진진한 여러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사라 해리슨 글. -키다리/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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