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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3 13:14 수정 : 2005.09.13 13:14

파주출판도시의 어린이책 행사 '파주어린이책한마당'이 '2005 파주어린이책잔치'로 이름을 바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어린이책의 다양성과 놀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어린이책, 신나는 이미지 세계'를 주제로 파주출판도시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 출판도시 책마을에 입주한 140여 개 출판사와 관련 업계에서는 개별적으로 오픈하우스 형식의 다양한 문화 행사와 도서 판매 등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어린이책 테마 전시회 '그래픽 예술의 꽃-어린이 그림책의 세계'가 열린다.

일본, 유럽, 러시아, 미국 등의 초창기 그림책과 이슬람 문화권의 어린이 책 등을 살펴보고 존 버닝햄, 레이먼드 브릭스 등 20세기 후반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5인의 전작과 일본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책 미술관 협찬으로 서양과 일본 초창기 그림책도 전시한다.

'2005 파주어린이책잔치 특별원화전'에서는 1998년 작고한 이우경 선생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회고 원화전 '끼우뚱 등장 인물과 표현적 원색의 향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워크숍도 마련된다.

기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는 설정의 그림책 상상놀이 '칙칙폭폭 그림책 속으로'를 비롯해 '하얀 그림책 만들기'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우리 민화 캐릭터 빚기' 등이 진행된다.


각 분야의 어린이책 전문가들이 모여 '그림책 역사와 어린이문화 예술행정 발달사'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그림책의 교육성과 예술성'을 주제로 그림책의 미래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 외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매일 '고미타로' '어린왕자' '아스테릭스' '제임스와 수퍼복숭아' 등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www.pajucb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031-955-0001.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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