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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9 19:40 수정 : 2005.09.19 19:40

학부모·교사는 광역시 최고

읍면지역 학생의 교육만족도가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해 19일 발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100점 만점에 읍면지역 학생의 만족도가 63.92점으로 제일 높았다. 광역시는 62.96점, 중소도시는 61.87점, 서울은 61.39점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광역시 68.62점, 서울과 읍면 67.99점, 중소도시 67.15점 순이었다. 교사 만족도는 광역시-읍면-중소도시-서울 순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 가운데선 부산과 제주가 학생과 부모, 교사 만족도에서 모두 1, 2위로 조사됐다.

한편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우관계에는 만족하지만 진로·진학지도에 불만이 적잖았다. 학생은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76.43점으로 으뜸이었고 교사의 열정·지식에 대한 만족도(75.54점)가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의 진로 및 진학지도(56.18점)와 학교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 정도(58.57점) 등에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학부모는 교사의 열정·지식 항목에는 77.3점을 줘 만족도가 제일 높았으나 진로·진학지도는 63.7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전국 443개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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