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4.06 19:49
수정 : 2015.04.06 19:49
과학전시관 ‘가족천문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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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상설 체험프로그램 ‘가족 천문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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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엄마·아빠와 별자리 여행을 할 기회가 생겼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상설 체험프로그램 ‘가족 천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우주·천문과학 탐구 체험프로그램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우주과학 선진국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 가족(4인 이하)이라면 참가 가능하다. 특히 5월에는 다문화가정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가족 천문교실 세부 프로그램은 천체이론,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조작법을 배우고 난 뒤 천체망원경을 직접 작동해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후 태양의 흑점 및 홍염은 물론 달·행성·별·성운 등을 직접 관측해본다. 과학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별자리에 대한 강의도 듣고 직접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며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소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본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전시관 누리집(www.ssp.re.kr)에 소개되며 매회 프로그램 시작 날짜 11일 전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과학전시관은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과학 탐구활동을 위해 천문대를 개방하고 각종 천체 관측 장비와 전문 지도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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