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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5 10:57 수정 : 2005.10.07 11:13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칠판에 적힌 글, 담임선생님이 영어과목을 맡고 계신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내신변별력 높이기 위해 시험문제 어렵게 출제되고 있어


2학기의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시작되었다.

4일 중간고사 첫날 시험을 끝낸 서울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기쁨에 하교하는 발걸음이 즐거워보였다. 그러나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시험이 어려워져 학생들의 마음은 그리 기쁘지는 않았다.

대신고 1학년 김진수(가명)군은 "아직 중간고사 기간이라 수행평가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지만 "시험에 서술형 문제가 출제 되어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내신변별력을 높이고 논술강화 방침에 따른 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크고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1~2문제를 틀리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

반면 시험기간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었다. 바로 옆 대신중학교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수업이 일찍 끝나는 까닭에 평소보다 많이 놀 수가 있어서 신난다고 전했다.

"시험이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오락실과 PC방을 가려고요. 시험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놀려고요."

이 학교 바로 앞 오락실과 PC방에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리를 꽉 메우고 있었다.

한편, 대신고는 중간고사를 5일동안 진행하며 하루에 2과목씩 시험을 치룬다. 시험은 부담스럽지만 시험기간 중 이른 하교는 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모양이다. 김선경 기자

부정행위 절대 금지! 중간고사가 한창인 서울 대신고 2학년 4반.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꼼꼼이 적어 놓은 필기, 내일 시험은 자신이 있단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이번 성적은 잘 나왔나? 성적을 확인해 보는 학생. ⓒ인터넷뉴스바이러스

시험 끝난후 “오락 한판정도는 스트레스를 푸는데 좋아요” ⓒ인터넷뉴스바이러스

©2005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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