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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어디 숨었니?> 한옥은 지금은 민속촌이나 한옥마을에 가야 볼 수 있지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대로 살아왔던 전통 가옥이다. 이 책은 숨박꼭질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한옥의 공간과 구조, 옛 생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남산골 한옥마을, 안동민속마을, 국립중앙민속박물관, 용인 민속촌, 둥지 생활사박물관, 아산 민속박물관 등 여러 곳을 취재하고 전국 각지의 한옥에 사셨던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채집해 담았다. 김향금 글, 김민선 그림. -삼성출판사/4800원. ● 저학년
<숫자벌레> 아이들에게 수학적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수학 동화. 수학에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인 하나와 프랙탈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숫자가 파괴된 세상을 경험하면서 수학의 소중함과 숫자가 우리 생활에 왜 필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숫자 세계의 숫자 벌레와 연산 벌레의 먹이 사슬을 들여다보면서 수학의 연산 원리를 깨달을 수 있다. 김영진 글, 강미영 그림. -이치/8천원.
<절렁구 짝짝 절렁구 짝짝> 우리 조상들이 독창적으로 고안해 사용해온 우리 민속 생활도구들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항아리, 맷돌, 장승, 요강, 화로, 지게, 절구, 짚신, 베틀, 표주박, 달구지, 장독대 등 전통 생활도구 13가지를 골라 동시로 표현했다. 여기에 서정적이고 정감어린 그림들을 덧붙였다. 생활 도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글도 달려 있다. 최향 글, 강동훈 그림. -대교출판/8천원. ● 고학년
<마두레르를 위한 세상> 뛰어난 화가로 이름높은 사쿠마트에게 낙투말의 성주인 가누안이 햇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한 병에 걸린 아들 마두레를 위해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넓은 방의 채울 그림을 정하기 위해 사쿠마트와 마두레르는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러면서 서로 친해진다. 드디어 사쿠마트의 붓을 따라 마두레르의 꿈과 희망, 모험으로 가득찬 세상이 벽 위에 펼쳐진다. 햇빛을 볼 수 없는 소년과 천재 화가의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문장으로 아름답게 그려진다. 로베트로 피우미니 글, 체코 마르니엘로 그림. -다림/8천원. <천사 배우가 되다> 다운증후군 민휘는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놀림당하고 따돌림당하기 일쑤다. 그래도 민휘는 슬프지 않다.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늘 말해주는 부모님과 어른스러운 동생 설희가 있기 때문이다. 다운증후군 환자로 국내 최초로 영화배우(10월28일 개봉 <사랑해 , 말순씨>로 영화 데뷔)가 된 청년 강민휘씨의 성장 소설이다. 남들보다 하나 더 많은 스물한번째 염색체를 행복 염색체라고 부르며, 그 행복염색체로 엄마 아빠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주경희 글, 김명곤 그림. -서울문화사/9천원. 교재 <리아의 수학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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