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즐거움과 새로운 놀이문화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
“하나! 둘! 셋! 넷!” “야~ 뛰어~ 뛰어~”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갖가지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는 소리이다.
지난 6월 달부터 매주 토요일 6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앞에서는 ‘청소년 거리 문화존’ 행사로 의정부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청소년이 모여든다.
의정부와 구리 시 등 5개의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즐거운 여가 활동과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해 한 층 그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각종 영화 관람에서부터 의정부지역 중․고등학교의 동아리들이 직접 선보이는 수화공연과 댄스 공연 등 각종 공연 관람도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 농구,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스포츠 대회도 진행됐다.
현재 7회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선도와 지역 주민들간의 협동심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주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 거리 문화존’ 행사를 관리하는 이아람(27)씨는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가 너무 상업적이고 흥미위주라는 것이 아쉬웠다”면서 “벼룩시장이나 각종 스포츠대회, 공연 관람, 이벤트 등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고 나누는 즐거움도 알게 된다면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자연 청소년기자(의정부 호원고 1)
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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