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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8 13:33 수정 : 2005.10.18 13:33

‘엠보이(M-BOY)’ 팀의 리더인 박희재 군의 화려한 춤 퍼레이드

전주 우아중학교 댄스동아리 ‘엠보이’

“춤은 신기해요, 불가능해 보이는 기술을 하나씩 정복해가면서 생기는 자신감!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배움을 얻고 싶어 하는 많은 댄스팀들이 비보이(Break Dance Boy)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얼마 전 만들어진 전주 우아중학교 ‘엠보이(MAMABOY, M-BOY)’팀도 최고의 비보이를 꿈꾸며 그들과 교류하는 팀이다.

팀의 리더인 박희재 군은 “처음 B-BOY를 알게 되었을 때, '사람의 몸으로도 가능한가?'라는 단순한 호기심에 추게 되었어요”라며 춤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춤을 배우는 것은 힘들지 않았다. 또한 학교 내에서 배울 수 있는 댄스동아리도 선배들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은 각자 인터넷 춤 강좌 사이트를 이용하여 배우고, 익혔으며 다음날 학교에서 서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어느덧 춤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곧 그들만의 힘으로 계속 춤추기란 힘들었고 생각했다. 연습할 공간도 없이 팀을 원활히 운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인크레더블 마마보이즈 크루(Incredibie MAMABOY’s Crew)'라는 팀을 만들었다. 물구나무부터 시작된 그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학교에서 그들만의 동아리를 만들어 준 것이다.

그들은 또한 “공부가 아닌 춤이라는 이유로 반대가 심하셨어요”라며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말했다. 우리나라는 최고의 비보이의 자리에 서 있지만 춤에 대한 편견 때문에 많은 문화가 인정되지 못함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지금은 전주에서 활동중인 ‘비보이(Floor life)’와 교류를 통하여 나날이 전진하고 있는 ‘엠보이.’ 그들은 “우리나라 비보이의 열정적인 춤 문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경림 기자(전주 우아중 3년)
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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