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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0 16:09 수정 : 2005.10.20 16:09

패자부활전! 선생님 도와주삼~ ⓒ인터넷뉴스바이러스

‘도전! 골든벨’ 강화도 철원군 김화고등학교 촬영현장

전국방방곡곡 열정 넘치는 고등학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골든 벨의 함성이 울리는 그날까지. 도전! 골든벨.

매주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저녁 7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치를 보는 것과 동시에 상식까지 키워나갈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의 촬영현장인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김화고등학교를 19일 찾았다.

촬영을 위해 새벽부터 스텝들은 강당에서 분주하게 세트를 설치했다. 모든 준비가 다된 아침 9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촬영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100명의 학생들이 도전 골든벨의 모자를 쓰고 화이트보드에 저마다의 각오와 다짐을 적어 놓으면 사뭇 긴장된 모습을 풍기었다.

이번 『도전! 골든벨』의 촬영현장인 김화고는 북측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군부대가 많이 있었으며 민통선 안에 살고 있는 학생들도 몇몇 있었다. 맛 좋은 철원 쌀을 자랑하듯 넓은 논을 볼 수 있었으며 수려한 단풍으로 덮인 산을 두루 볼 수 있었다. 김화고의 경우 한 학년에 3학급씩 30명밖에 없어 전교생을 다해야 270명 정도가 되었다.

학급에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사제지간이 돈독하고 학생들 사이 또한 좋은 김화고는 이번 ‘도전! 골든벨’ 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이 사실을 입증해주는 듯 했다.


김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매우 끼가 넘쳤다. ⓒ인터넷뉴스바이러스

이흥산(김화고1,17)군은 “TV로 볼 때는 문제가 쉬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긴장 돼서인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군은 10번 문제에서 아쉽게도 탈락을 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기쁘다”고 말했으며 “골든벨이 꼭 울렸으면 한다”고 남은 친구들에 대해 격려의 말 한마디를 잊지 않았다.

정경철(김화고1,17)군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없는데 ‘도전! 골든벨’ 이 있어 너무 좋고 또래친구들의 장기자랑과 방송을 통해 지식을 쌓으면서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얻고 있다”고 장수프로그램의 비결을 나름대로 분석하며 “더 오래도록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김화고 학생들은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교사와 학생의 돈독함 또한 보여주었다. 『도전! 골든벨』김화고등학교 편은 12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선경 기자


여장을 하고 나와 섹시함을 과시한 학생들 ⓒ인터넷뉴스바이러스

©2005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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