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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3 19:59 수정 : 2005.10.23 19:59

● 영·유아

<장난꾸러기 하늘나라 쿵쿵>

장난꾸러기 하늘나라 쿵쿵은 우주의 수많은 별들 가운데 한 곳에 사는 장난꾸러기 거인이다. 장난꾸러기 거인은 심심해지자 창조 놀이를 시작한다. 봄에 화산이 터지고 지진이 멎은 뒤 쿵쿵은 무지개로 줄넘기를 시작한다. 그러자 무지개 줄넘기 줄이 놓였던 자리에 연두색 물이 흘러나와 땅을 적시고, 그곳은 산이 된다. 여름, 가을, 겨울에도 창조놀이는 계속된다. 사계절을 이루는 아름다운 창조시와 환상적인 그림이 볼만하다. 이동렬 글, 이영원 그림. -으뜸사랑/7천원.

● 저학년

<나무도 날개를 달 수 있다>

잘난 척하는 호박 줄기, 키를 키우다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죽어버린 나무, 서로를 감다가 둘 다 죽어버리는 칡나무와 등나무…. 우리가 알고 있던 평화롭고 조화로운 자연의 모습은 없고 어쩐지 욕심을 내고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과 모습과 닮은 식물들의 이야기이다. 식물들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하며, 욕심을 부릴 때가 있고, 아픔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심후섭 글, 이상훈 그림. -가문비/8500원.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친엄마가 가출을 하는 바람에 풍비박산이 나 버릴 지경에 이르렀던 큰돌이네 집 새 엄마 ‘팥쥐엄마’가 등장한다. 팥쥐엄마는 위기에 처한 큰돌이네 집을 화목한 가정으로 되살려낸다. 동생 영미가 남의 집에 입양되는 바람에 생이별을 해야 했던 큰돌이와 영미 남매를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잡풀만 무성하던 텃밭을 일궈 파릇파릇한 채소가 나게 만든다. <밤티마을 영미네 집> <밤티마을 봄이네 집>이 후속편이다. 이금이 글, 양상용 그림. -푸른책들/7800원.

● 고학년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플라톤의 유명한 저서 <국가>의 첫 부분에 나오는 ‘정의’와 ‘이데아’의 개념을 동화 형식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인 셜록홈은 ‘선이란 무엇이며 정의란 무엇인가’ ‘이데아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철학 여행을 떠난다. 이후 철학수사대가 만들어지고, 정의를 찾으라는 협박편지가 날아들고, 전 세계가 정의를 찾기 위해 애쓴다. 결국 주인공이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을 스스로 깨친다. 서정욱 지음. -자음과모음/9700원.

<헬로우, 로봇>

1920년대 초창기 로봇부터 21세기 최첨단 로봇까지 로봇 변천사를 500여장의 칼라 화보와 쉽고 명료한 글로 꾸민 로봇백과사전 성격의 책이다. 1930년대 만들어진 최초의 로봇 장난감 ‘릴리풋’, 1940년대 일본에서 만든 초기 양철 로봇 ‘원자인간’ 등 희귀한 골동품 로봇에서부터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시모’, 최고의 가정용 로봇 ‘누보’ 등 최첨단 로봇까지 각 시대별로 로봇의 역사를 대변하는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한다. ‘휴보’ 개발자인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가 번역·감수했다. 로버트 말론 지음. -을파소/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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