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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24 15:28 수정 : 2016.08.24 20:12

2년간 서울 시민과 교육현안 소통한 내용 에세이로 출간
교육 및 사회학 서적까지 총 5권, 내달 2일 출판기념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임기 2년을 지내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시민들과 교육에 관해 소통한 내용을 에세이로 담아 출간한다. 조 교육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쑥스러운 안내 한 가지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5권을 소개했다. 이중 2권은 지난 2년간 교육감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회와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은 책이다. <교육감의 페이스북: 특별하지 않은 꽃은 없다>라는 제목의 이 에세이는 서울시교육감으로 지난 2년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소통하면서 서울 시민들과 나눈 교육에 대한 단상들을 모았다. 조 교육감은 교육 현장을 찾을 때마다 각종 사진과 느낀 점들을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교육 관련 현안 기사들을 하루에도 3건 이상 공유할 정도로 활발한 ’SNS 유저’로 알려져 있다. 취임 이후 추진해온 교육정책에 대한 각종 인터뷰와 발표문, 기고문 등도 <일등주의 교육을 넘어: 혁신미래교육의 철학과 정책>라는 책으로 엮었다. 조 교육감은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를 교육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진단한 글들이며, 교육청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주신 공동의 창작물”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당선 전 성공회대 교수(사회학)로 재직할 당시 탈고한 원고를 묶어 <투 트랙 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운동정치의 병행접근>,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사회를 만나다>등 사회학 서적도 내놨다. <투 트랙 민주주의>는 우리나라 현대 민주주의의 역사를 사회학적 시각에서 정리한 학술 서적이며,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사회를 만나다>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학 교수와 함께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사회 인사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조 교육감은 다음달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회학 서적에 대한 학술토론회와 ’교육 희노애락 북콘서트’라는 토크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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