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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0.07 10:23 수정 : 2016.10.07 10:28

무대 위의 와일드카드

막이 오르기 전, 긴장과 설렘이 밀려들 때 가장 짜릿하다는 세연이의 배우 도전기.

글 지다나·사진 손홍주·헤어&메이크업 조하리

김세연(춘천 성수여고2)

“경찰 하면 무엇보다 멋진 제복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오늘 그 제복을 입다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진짜 배우가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세연이는 진짜 배우다. 3개월 전, 청소년 극단 ‘무하’에 정식으로 입단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또 세 편의 TV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브랜드 양말 모델, 강원도 표준교복 모델로도 활동했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는 제3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주니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배우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면 무조건 도전해왔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품은 배우라는 꿈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서다.

“요즘에는 극단에서 연기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워요. ‘무하’는 춘천에 있는 청소년 극단인데,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조건 하자’라는 의미가 있어요. 저한테 딱 어울리는 이름 같아요.(웃음) 입단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기에 대해 열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 무하가 준비하는 <달꽃만발>은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여기서 세연이는 ‘말숙이’와 ‘이쁜이’ 역을 맡았다. 1인 2역이라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두 역할 모두 잘 소화해내려면 연습 또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매일 하교 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연습해요. 힘들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인걸요. 다만 극단에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찾으라고 강조하는데 이게 좀 어려워요. 나는 과연 어떤 색깔을 가졌을까 고민하는 중이에요.”

무슨 색을 가졌으면 좋겠느냐는 물음에 한참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하늘빛’이라고 대답한다. 때로는 환하게 때로는 어둡게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하늘처럼, 맡은 배역에 따라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세연이 되길 기대한다.

김세연(춘천 성수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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