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04 13:13
수정 : 2005.11.04 13:29
교원단체 반발…이달 중순 48개교 시범 실시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한 대표자 협상이 4일 결렬됐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전국 48개 초ㆍ중ㆍ고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교원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전날 밤샘 실무협상에 이어 이날 오전 대표자회의에서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총 사이에 현행 근무평정제도 개선방안과 교장의 평가참여 방법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한 전준상 기자
ofcours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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