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06 15:03
수정 : 2005.11.07 13:59
|
괜찮아
|
● 영·유아
<괜찮아>
개미는 작지만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것을 들 수 있다. 고슴도치는 가시 덕분에 사자가 와도 겁내지 않는다. 뱀은 다리가 없어도 배의 비늘로 기어서 어디든 갈 수 있다. 사람들은 동물을 보고 이상하다고 하지만, 하나씩은 잘하는 게 있는 동물들은 오히려 “괜찮아”라고 말한다. 다양한 동물의 생태 특징을 통해 생명의 건강함을 깨닫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다. 최숙희 글·그림. -웅진주니어/7500원.
|
흥부네밥
|
<흥부네 밥>
도시 변두리에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식구가 된 강아지와 즐겁게 깡충깡충 뛰어놀고, 바가지에 텃밭에서 기른 푸성귀와 밥에 들기름을 듬뿍 넣고 고추장으로 비빈 비빔밥처럼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난다. 그러면서도 어린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생활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통해 작은 마음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전방하 글, 이소현 그림. -재미마주/6500원.
● 저학년
|
꿈
|
<꿈>
꿈을 꾸지 않는 인생이 의미가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떤 꿈을 꿀까? 이 책은 아주 작고 사소한 개인적인 꿈에서부터 인류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커다란 꿈까지 모든 종류의 꿈을 소중하게 담고 있다. 책장들을 넘기며 아이들은 다양한 삶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수잔 보삭 글, 김진숙 옮김. -미래사/9500원.
<긴머리 여자아이>
|
긴머리 여자아이
|
중국 서남부 산간 지방에 사는 먀오족의 설화를 그린 책이다. 먀오족은 갑골문자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민족으로, 오래 역사만큼 많은 설화를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시냇물처럼 긴 여자 아이, 말을 하는 사슴, 하늘을 나는 산도깨비 등의 얘기들이 실려 있다.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와 함께 완성도 높은 그림이 책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천롱 글·그림. -청년사/9천원.
● 고학년
|
우리 바다 이야기
|
<우리 바다 이야기>
우리나라 바다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후 불기만 해도 포르르 떠오르는 서해안의 갯벌 속에서 부지런히 살아가는 갯벌 생물, 수억 년 시간의 흐름으로 만들어진 남해안의 수많은 바위 조각품, 그리고 깊은 동해 바닷속에 감춰진 엄청난 탄생의 비밀 등. 우리 바다의 생물, 바다의 역사, 바다의 환경 문제까지 우리 바다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이 책에 망라돼 있다. 홍선욱 글, 강봉승 그림. -아이세움/8500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