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학과·학부서 15만여명 선발

[함께하는 교육] 방송대 입학정보

국립 방송대가 2017년 1월9일(월)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 등 4개 단과대학 21개 학과에서 신입생 6만1739명, 편입생은 22개 학과 3개 전공에서 9만3854명이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2·3학년 편입생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방송대의 선취업·후진학 과정인 프라임칼리지도 누리집(smart.knou.ac.kr)을 통해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 2개 학부에서 신입생 2000명, 편입생 3510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프라임칼리지는 고교 졸업 뒤 바로 취업에 나선 직장인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프라임칼리지 비학위과정의 경우 4050세대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평생교육을 통해 생애단계별 핵심역량과 전문역량 향상을 돕겠다는 취지다.

1972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원격대학으로 설립된 방송대는 지난 44년간 63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고등교육·평생교육에 앞장서왔다.

2016학년도 기준 인문·사회대학 등록금이 35만원, 자연·교육대학이 37만원 이내로 저렴한 학비와 우수한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전국 48개 캠퍼스 및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학습관을 통해 재학생들의 오프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원격교육을 처음 접하는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원격교육방법, 시험방법, 과제물 작성 등을 도와주는 ‘튜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송대 학습·학사 모바일 앱(U-KNOU PLUS)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성적우수, 교육보호(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 등의 다양한 교내·교외 장학금 제도를 운용해 매년 7만~8만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방송대 학부 합격자는 1월26일(목), 프라임칼리지 합격자는 1월23일(월)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방송대 학부 입학상담 대표전화(1577-2853)와 프라임칼리지 입학상담 대표전화(1661-30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함께하는 교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