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1.10 09:45 수정 : 2005.11.10 09:45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최근 정부와 전교조가 교원 평가제를 둘러싸고 빚는 갈등과 관련, 1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여당 등 교육당국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는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 충분히 논의해 국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자는 "교육부와 교원단체간 갈등을 보고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교육부는 교원 평가제 반대에 징계 방침 등 비이성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진지한 대화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교조에 대해서도 "교원단체가 제기한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만 학부모의 목소리와 사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다수의 국민들은 학교 교육이 전 국민적인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사실을 양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창원=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