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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자작 자동차 경진대회 10일 강원도 삼척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교 자작 자동차 기술 경진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삼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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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업계 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제1회 삼척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교 자작 자동차 기술경진대회가 1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대학교 제1공학관 주차장 등에서 열렸다. 강릉농공고, 원주공업고, 춘천기계공업고 등 9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가속력, 최고속도, 제동력, 내구력, 기동력, 등판력 등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2일간 계속되며 대회 시작에 앞서 이날 오전 참가자들은 삼척시내를 행진하면서 직접 만든 자동차를 삼척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삼척대 김대수 총장은 "미래의 주역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우수한 많은 인재가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이 대회를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삼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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