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26 01:35
수정 : 2017.05.26 01:35
학부모 모바일 알림장 ‘아이엠스쿨’
대학·한겨레교육 등 협약 맺어
안전요원 배치해 ‘안전’ 체크하고
불만 시 환불 돕는 ‘안심캠프’ 시작
부모 마음으로 캠프 꼼꼼하게 점검
여름캠프 계절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지런한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아이들 여름캠프 정보를 찾는다. 학부모들이 캠프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뭘까?
국내 학부모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이 지난 3월 아이엠스쿨 이용자 가운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 9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49%가 넘는 학부모가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전 문제가 걱정돼 캠프에 보내지 못한다”고 답한 경우도 4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유학기제 등으로 체험학습, 캠프 등 수요는 늘고 있지만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창구가 없다”는 의견도 50%나 됐다.
아이엠스쿨은 이런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캠프를 진행하는 신뢰도 있는 기관들과 협약을 맺어 ‘안심캠프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존 대다수 여름캠프에서는 물놀이가 있는 야외 캠프가 아닌 이상 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는 사례가 많지 않았고, 캠프를 보내기 전 접했던 정보와 실제 캠프 내용이 달랐을 때도 환불받는 게 쉽지 않았다.
‘안심 안전’, ‘안심 책임’, ‘안심 취소’라는 제도로 이루어진 이 서비스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캠프에 보낼 수 있게 한 서비스. 비상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24시간 안전캠프 요원들이 캠프 강사 외 별도로 배치돼 아이들 안전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캠프 프로그램이 홍보했던 내용과 다르거나 부득이한 이유로 캠프 중간에 귀가해야 하는 경우 환불을 도와주기도 한다.
안심캠프 서비스를 진행하는 캠프는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명지대 등 국내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프를 비롯해 한겨레 교육법인 한겨레교육이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독서 디베이트 캠프’ 등 약 15개다. 곧 해외 캠프에서도 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아이엠스쿨은 전국 99%, 약 1만2000여개 학교 소식과 폭넓은 교육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다양한 캠프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채널로 그동안 이곳을 통해 캠프 등을 경험한 학생수만 2000명이 넘는다. 아이엠스쿨 캠프 책임자 최수혁씨는 안심캠프 서비스와 관련해 “아이엠스쿨 자체가 부모들과 함께 소통해온 서비스인 만큼 부모 마음으로 캠프를 제대로 점검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함께하는 교육> 팀
edu@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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