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중앙대는는 중앙대학교는 새로운 100년을 대비해끊임없이 발전하며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문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소통, 도전, 신뢰, 융합적 전공 지식을 갖춘 ‘다빈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산업보안학과 등 융합학문 단위를 운영하며, 공인영어능력 인정제, 전공과목 영어 강의 의무이수제 등 다빈치 역량 기반의 졸업 인정제를 시행해 재학생의 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도 눈에 띈다. 지난 201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크리에이티브 팩토리(Creative Factory), 크리에이티브 콤플렉스(Creative Complex) 등을 차례로 개소해 글로벌 창업 교육과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창업펀드 투자 등 원스톱 플랫폼을 완성했다. 또한 중앙대는 국내 최초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IBM과 아마존과도 협력을 맺어 글로벌 산학협력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에 참여해 3000억 원 규모의 대대적 시설 투자가 이어졌으며, 그로 인한 교육과 연구 환경의 발전은 주목할 만하다.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 총 모집 인원 중 68.8%를 수시모집으로 선발
중앙대는 2018학년도 총 모집 인원의 68.8%인 332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소프트웨어학부의 신설에 따라 SW인재전형을 새로 만든 것을 제외하면 입학 전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의 전형 방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 수시모집의 27.1%를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경우 계열에 따라 출제되는 문항 수가 다르다. 인문사회 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과 과학 1문항이 출제된다. 논술 지문은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된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실기전형 중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 및 사진전공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형과 계열마다 적용되는 과목과 등급 합산 결과가 다르므로 미리 숙지하는것이 좋다.
■ 학생부종합전형의 ‘펜타곤 평가 모형’ 확인해야
중앙대는 교과 활동,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예체능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5가지 평가 영역을 설정한 ‘펜타곤 평가 모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중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은 평가세부 영역을 구분했다. 다빈치형 인재의 경우 학업 역량과 탐구역량, 통합 역량, 발전 가능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그리고 탐구형 인재는 통합 역량 대신 전공 적합성을 평가한다. 즉, 다빈치형인재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균형 있고 우수하게 해낸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면 탐구형인재전형은 발표, 토론, 수행과정 평가, 독서 활동, 동아리 활동 및 각종 대회 등의 경험을 토대로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계열)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전공 맞춤형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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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전형 일정
■ 접수 기간 9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13일(수) 오후 6시까지
■ 접수 방법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admission.cau.ac.kr) 내 원서 접수
■ 서류 제출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 합격자 발표 11월 10일(금) 오후 2시부터 12월 15일(금)까지
중앙대 백광진 입학처장의 한마디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유사도를 검색한다. 표절, 대리 작성, 허위 사실 기재 등이 발견될 경우 합격한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공인어학성적과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 실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우 또한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니 반드시 숙지하기 바란다. 그리고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SW 역량 입증 서류를 통해 채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 해결 능력을 알아보는 면접을 통해 그 역량과 자질, 성장 잠재력을 평가할 계획이다.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고경표(경영학과 1)
“비교과 활동 후에는 활동 내용과 소감을 간단히 메모해두세요“
Q. 나만의 수시 합격 비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한 것이 합격 비법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고, 느낀점이 많은 활동을 위주로 자기소개서를 썼어요. 단순하게 나열된 사실은 최대한 자세히 풀어설명했고요.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깨달은 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신경 썼죠. 또 처음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맞춰야 하는 글의 분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줄글로 표현했어요. 이후 필요 없는 내용은 지우고, 강조해야 할 점은 강조하며 수차례 수정했어요. 저는 3년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썼어요. 그래서 학생부에 적힌 활동 내용과 당시 느꼈던 점 등을 수시 준비할 때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을 잘 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친구와 함께 서로 예상 질문을 묻는 가상 면접 상황을 만들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내가 봤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과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중요하다고 여기는 활동이 다르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시각을 알게 됐기 때문에 다각도로 면접 예상 답안을 준비할 수 있었죠.
Q.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했는데 내신 점수가 너무 낮다면 다른 비교과 활동이 아무리 훌륭해도 감점이 크겠죠. 내신 점수는 결국 학교 공부를 얼마나 성실하게 했느냐를 표현하는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내신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 중앙대 입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대학생이 되고 보낸 첫 반년은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삶의 방향성을 찾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고등학교라는 작은 틀에서 벗어나 대학교라는 큰 사회에서 그동안 못 해본 경험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죠. 그러는 동안 중앙대는 제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어요. 필수 교양으로 각 학문의 수업을 분야별로 들을 수 있어서 배움의 폭이 넓어진 데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거든요. 살아오면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느낀 점과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중앙대에 합격할 수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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