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교과 환산점수 적용 방법 선택 가능해

[함께하는 교육] 수시특집

한국외대는 2018학년도 수시에서 전년보다 138명 늘어난 209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년보다 59명 늘어난 550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학생부교과 10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성적을 환산할 때 세부 교과목별로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가운데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적으로 적용해주는 방식을 활용한다.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과 성실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고른기회 Ⅰ)으로는 전년보다 87명 늘어난 86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 자소서)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평가에서는 올해부터 공통질문을 폐지하고 지원자 개별역량 중심으로 전공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을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는 560명(서울 450명, 글로벌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 70%+학생부 교과 30%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부터 글로벌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영어 1등급이면서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인 경우도 지원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입학 안내 누리집 논술가이드에 실린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문제를 참고하면 준비에 도움받을 수 있다.

특기자전형(외국어, 수학/과학)은 125명(외국어특기자 122명, 수학/과학특기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자기소개서, 활동보고서, 활동증빙서류) 100%(3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나민구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