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08 11:00
수정 : 2017.09.08 11:00
서울시립대, 전형료·입학금 전면 무료
2012년 반값 등록금을 최초 시행한 서울시립대학교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처음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 전형료와 입학금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립대의 모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전형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립대는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대입전형료의 인하 요구에 대해 꾸준히 검토한 결과, 지원하는 학생·학부모의 실질적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료 인하가 아닌 전면 무료를 결정했다.
2017학년도 기준 서울시립대의 전형별 전형료는 수시모집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각 6만 원,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이 각 3만5000원, 예체능계열 전형이 7만 원이었다. 전년도 전형료 수입은 약 10억 원으로 2018학년도에는 1만8000명 이상이 입학 전형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입학금은 9만2000원으로 신입생의 부모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할 경우 면제해주고 있었다. 2018학년도 입학 정원은 1809명이고, 전년도 입학금 수입은 약 2억 원이다.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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