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28 11:56
수정 : 2017.09.28 11:56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9월 13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총 1137명으로, 1만 9174명이 지원해 16.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168명을 모집하는 논술전형에 7728명이 지원해 4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을 늘린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5741명이 지원해 11.46대 1의 경쟁률을, 195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는 2861명이 지원해 1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처음 선발한 정원외특별전형의 경우 1095명이 지원하면서 1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경쟁률을 분석하면 6명을 선발하는 화학공학과의 경쟁률이 68.83대 1로 가장 높았고, 각각 5명을 선발하는 기계정보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가 56.80대 1, 도시행정학과 54.60대 1, 행정학과 49.83대 1의 순서로 경쟁률이 높았다. 예체능계열에서는 4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스포츠과학과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형료를 폐지하고 학교장 추천과 다자녀, 경찰·소방 공무원 자녀 등의 모집 인원을 늘리며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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