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11.07 09:39 수정 : 2017.11.07 09:39

알쏭달쏭한 용어 알아보기

공통과목, 성취기준, 이수단위…. 누구나 아는 단어 조합이지만, 막상 개정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그 뜻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신문이나 티브이(TV) 뉴스 등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관련 용어를 알아보자.

?문·이과 통합: 문·이과 계열 구분에 따른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이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과목이 새로 만들어졌다.(사진) 현재 중3의 경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운 뒤 수능은 현행대로 치르게 돼 논란이 있지만, 중2는 고교 진학 뒤 문·이과 관계없이 수능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시험봐야 된다.

?공통과목: 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교 입학한 뒤 배워야 할 필수 과목이다. 학생들의 기초 소양 및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등 일곱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내년부터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 국어과에 도입된다. 교사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함께 볼 책을 의논해 결정한다. 수업시간에 책 한 권을 다 읽고 토의?토론, 독서일지 쓰기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게 목표다.

?성취기준 재조정: 학습자 수준에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선별해 상급 학년?학교급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하급 학년·학교급으로 하향조정했다. 예를 들어 이차함수의 최대·최소는 중3에서 고1 과정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중3에서 중2 과정으로 조정됐다.

?이수단위: 이수단위는 한 주당 수업한 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국사 수업을 주당 4시간 들었다면 이수단위는 4가 된다. 이수단위가 많다는 것은 비중 있는 과목이라는 뜻인데, 개정 교육과정은 균형학습을 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주요) 교과 비중을 90단위에서 84단위로 줄였다. 국?영?수 등 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했다.

김지윤 <함께하는 교육>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