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서울시를 넘어선 전국 대학의 모범 사례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0년에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선정돼 2013년까지 1주기 사업을 수행하며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2015년에는 다시 ACE에 선정돼 4년간 국고 지원을 받았고, 2016년 교육과정 최우수 사례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확대 개편한 대학 자율역량 강화지원 사업(ACE+)으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 이런 서울시립대의 노력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017년 산학협력 수익 2위, 2016년 장학금 지급률·교육비 환원율·교수당 자체 연구비 2위, 2016년 전국 대학 중 취업률 7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8년 개교 100주년 비전 선포
서울시립대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과 기숙사 증축, 직장 어린이집 공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로 내년 개관 예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핵심은 서울시립대의 과거 100년을 돌이켜보고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일이다. 세계 유수 공립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서울시립대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방안에 대해 학교 구성원은 물론 시민, 그리고 동문과 함께 논의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도시 과학을 특성화한 대학으로서 대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 서울의 역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서울학, 그리고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지방정부로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는 총 세 개의 학술 대회를 대규모로 열 계획이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단축 마라톤을 비롯해 해외 동문도 참여하는 대동제와 국제도시 영화제, 오페라 공연, 100주년 기념 조각 전시회 등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교환학생, 글로벌 인턴십, 해외 단기 파견 프로그램 등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와 해외 대학의 일대일 협정 체결은 47개국 257개교로, 이들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또 서울시립대는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ISEP,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 회원교로서 앞서 언급한 교류 협정 대학을 포함해 총 70개국 528개교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기도 하다. 이미 해외 대학과의 협약에 따라 연간 약 500명의 학생을 외국에 파견하고 있으며, 약 500명의 학생이 본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립대는 해외 대학과의 협정을 기반으로 교환학생 제도뿐 아니라 학술 교류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2016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국내 대학 순위 9위, <타임스(The Times)> ‘2015 아시아 대학 평가’ 아시아 순위 49위(국내 순위 7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 전형일정
* 접수 기간_ 2018년 1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1월 9일(화) 오후 6시까지
* 접수 방법_ 서울시립대 홈페이지(
http://admission.uos.ac.kr) 내 원서 접수
* 서류 제출 기간_ 2018년 1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1월 11일(목) 오후 6시까지
* 합격자 발표_ 2018년 2월 2일(금) 오후 5시 예정
■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모집군과 전형 방법이 각기 다르므로 정시모집 요강 참조
※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
http://admission.uos.ac.kr) 참조
지원 전략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가군 650명, 나군 22명 총 67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일반전형 중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모집 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생부, 실기 등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 방법은 인문·자연계열은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인문계열에서 탐구영역 중 1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영역으로 대체 가능한 점을 기억해두자. 예체능계열은 모집 단위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다. 산업디자인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를 반영한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환경조각학과와 음악학과는 수학과 탐구영역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탐구영역 미반영) 45%, 학생부 25%, 실기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영어영역은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부터 인문·예체능계열은 7점씩, 자연계열은 5점씩 감점한다. 또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1~4등급까지는 0점, 5등급부터는 2점씩 감점한다.
서울시립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Q. 서울시립대를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A. 가장 큰 이유는 등록금이었어요. 입학 당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사립대 등록금을 부담할 여력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서울시립대 국사학과는 뛰어난 교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예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학교이기도 했고요.
Q. 지난해 정시 지원 시 어느 대학에 지원했나요?
A, 가군은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나군은 성균관대 사학과, 다군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지원했어요. 보통 정시로 가는 친구들은 성적에 맞춰 학과와 학교를 결정하는 편인데, 저는 이미 과를 정해놓고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교를 결정했죠.
Q. 나만의 지원 전략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정시는 학교마다 과목별 반영 비율이 달라요. 각 과목의 성적이 균일하지 않고, 특정 과목의 성적이 다른 과목들에 비해 낮은 지원자는 특히 반영 비율을 잘 고려해야 해요. 그리고 학교마다 백분율이나 표준점수를 다르게 반영해요.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사회문화의 난도가 높은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백분율이 낮더라도 표준점수는 높은 경우가 있었죠. 이런 결과를 얻은 사람이 만약 표준점수 대신 백분율을 사용한 대학에 지원하면 표준점수는 높았어도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으므로 불리해져요.
Q. 정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이나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마지막까지 경쟁률 보고 지원하겠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날짜가 지나치게 늦으면 사이트에 오류가 나거나 다른 변수가 생겨 지원을 못 할 수도 있어요. 또 정시에서는 큰 변수가 생기는 일이 별로 없어서 사실상 전년도나 전전년도의 결과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아요.
Q. 서울시립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A. 교수님 역량이 매우 뛰어나요. 특히 국사학과는 정말 교수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고, 지식이 깊고 풍부하며, 인간적으로도 참 좋아요. 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장학 프로그램에서는 실용 영어를 많이 배울 수 있고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서울시립대의 자랑거리는 캠퍼스예요. 특히 가을에 단풍잎이 예쁘게 물드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이죠. 그뿐 아니라 학생 복지도 굉장히 잘돼 있어요. 5개나 되는 학교 식당, 가성비 좋은 카페, 여학생 휴게실 등 학생을 위한 시설이 풍부해요.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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