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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5 09:02 수정 : 2005.11.25 09:02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대입 수험생 대부분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아르바이트 전문취업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올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 42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의사를 물은 결과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7.2%에 달했다.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 등록금 마련(29.2%) ▲ 용돈 및 유흥비 마련(18.2%) ▲ 평소 사고 싶던 물품 구매(13.9%) 등의 답변이 많았지만 ▲ 자격증 취득 및 학원등록 등 자기계발(10.2%) ▲ 해외 어학연수 경비(7.3%)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돈을 벌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재밌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곳(32.8%)과 힘들어도 돈을 많이 주는 곳(32.1%)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구체적 직종으로는 ▲ 개인과외(17.5%)가 가장 많았고 ▲ 편의점.패스트푸드(12.4%) ▲ 서빙(10.9%) ▲ 놀이동산.여가서비스(8.0%) 등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선택의 기준으로는 임금수준(29.9%)과 근무지가 거주지나 학교에서 가까운 지 여부(22.6%) 등이 많이 꼽혔다.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입시준비로 심리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던 대입수험생들이 진학 전 여유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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